[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박신양이 목을 맨 채 죽어있는 송재호의 시신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9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 (연출: 장항준, 김영민/극본: 김은희)에서 윤지훈(박신양 분)은 20년 전에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부검한 정병도(송재호 분)에게 의심쩍은 부분이 있어 그를 찾아갔다.
고다경(김아중 분) 역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다음부터는 국과수로 명칭)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를 한 주인혁(이정한 분)에게 진실을 알고 싶으면 정병도에게 가보라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또,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정겨운 분)도 현재 한영그룹 직원의 연쇄적인 죽음이 20년 전에도 그 회사에서 일어났었고 그 시신들을 부검한 사람이 정병도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가장 먼저 정병도를 찾아간 사람은 이명한(전광렬 분)이었다. 그는 20년 전 한영그룹 직원들의 부검을 정병도가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런 이명한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어려운 부탁인데 들어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해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 듯 했다.
결국, 이명한 다음으로 정병도의 집에 도착한 고다경은 옛날에 윤지훈이 쓰던 방에서 목을 맨 채 죽어있는 모습을 제일 먼저 발견했다.
곧이어 들어온 윤지훈은 충격에 휩싸여 정병도가 매달려 있는 줄을 풀기 위해 애썼고 최이한 역시 그를 도왔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정병도가 숨을 거뒀다는 것을 예고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윤지훈이 불쌍하다", "정말 이명한이 죽였나"라며 정병도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한편, 윤지훈이 20년 전 사건뿐만 아니라 현재의 연쇄적인 사건들 역시 거침없이 풀어나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송재호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