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6
연예

인피니트 남우현 "소집해제 후 컴백 준비, 잊고 있던 나와 마주"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10.20 08:2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치명적인 매력을 안고 돌아왔다.

남우현은 지난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위드(With)'를 발매하고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남우현이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 '위드'에는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남우현의 의지가 담겼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위드',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오늘따라(My Diary)', '얼론(Alone)',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은 남우현의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여실히 보여준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팝 장르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특히 '냉정을 가장한 열정의 모습'으로 강렬한 사랑과 그로 인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그려 남우현의 독보적인 '나른 섹시' 무드를 만날 수 있다.

리스너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선사한 남우현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일문일답을 통해 '위드'를 직접 소개했다.

다음은 남우현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위드' 관련 일문일답.

Q. 오랜만의 컴백 소감은 어떤가요?

A. 소집해제 이후 오랜만의 앨범이자 네 번째 미니 앨범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네 번째 미니 앨범 '위드'와 앞서 발매된 다른 미니 앨범들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요?
A. 앞서 발매했던 앨범들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퍼즐을 끼워맞추듯 다양한 음악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Q.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어떤 상황에서 들으면 좋을까요?
A.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냉정과 열정 사이'에 놓인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순간의 판단이 인생의 절반을 좌우하거나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지기도 하잖아요. '냉정과 열정 사이'는 사랑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지만 선택의 찰나에 냉정하고 열정적인 판단을 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뭔가를 결정할 때, 사랑 혹은 인간관계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 남우현이 가장 '냉정'해지는 순간과 제일 '열정'적인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일할 때 가장 냉정해지고 또 제일 열정적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제 모습을 보면 더 그렇습니다. 늘 마음을 편하게 놓은 채로 살 수는 없잖아요. 일을 할 때만큼은 냉정해지고 열정을 다 해서 하는 편입니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A. '냉정과 열정 사이'입니다. 타이틀곡보다 수록곡들을 더 자주 듣는 편인데, 이번에는 타이틀곡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큰 애정을 갖고 작업을 한 곡이기도 합니다.

Q. 콘셉트 포토에서 강렬한 레드 컬러 헤어, 시스루 셔츠 등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콘셉트를 정하는 데 있어 직접 의견을 낸 부분이 있나요?
A.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만들면서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했는데요. 헤어, 의상 등 제 생각이 안 들어간 부분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저를 가장 잘 아는 건 저잖아요. 또 제가 변화를 먼저 시도해야 저와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저의 변화에 도움을 주실 것 같아 이것저것 의견을 많이 냈습니다.

Q. 곡 녹음,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생각을 많이 했나요?
A. 소집해제 이후 컴백을 준비하면서 잠시 잊고 있던 저와 마주한 느낌이었어요. 아무 옷도 입지 않은 저랑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어느 순간 '아, 맞다. 나 남우현이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 옷을 찾은 것 같아요.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이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Q. 새 콘텐츠 '남우현의 사생활'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된 콘텐츠인가요?
A. 많은 분들이 연예인들의 화려한 부분을 많이 보시잖아요. 제가 화려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습니다.(웃음) 직업이 다른 것뿐이에요. '남우현의 사생활'은 일을 안 하고 있을 때 제 모습은 어떤지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콘텐츠입니다.

Q. 이번 앨범의 목표나 각오는 무엇일까요?
A. 다채로운 남우현의 모습,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기다려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