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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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펜타킬!' 담원 기아, 후반 전투력 폭발하며 '5승 달성'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5 23:3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그룹스테이지 무패를 달려나갔다.

1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A조 담원 기아 대 로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로그는 '오도아네' 안드레이 파스쿠, '인스피어드' 캑퍼 슬로마, '라쏜' 에밀 라르손,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 '트라임비' 아드리안 트라이버스가 출전했다.

담원 기아는 루시안, 키아나, 트페, 드레이븐, 쓰레쉬를 선택했다. 로그는 제이스, 올라프, 라이즈, 미스포츈,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칸이 이번에도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상대 정글의 갱킹에도 오도아네를 잡아냈고 추가로 캐니언과 함께 두 번째 킬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흐름은 로그가 잡았다. 로그는 첫 바다용과 첫 전령을 챙기면서 오브젝트 주도권을 획득했다. 로그는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1차를 거세게 압박했고 담원 기아는 잘 큰 칸을 위해 탑을 공략했다.

C9은 13분 경 미드 다이브를 통해 쇼메이커를 잡아냈고 손해를 매꿨다. 추가로 탑 다이브를 설계하면서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C9과 담원 기아는 파밍으로 성장하며 한타를 노렸다. 24분 경 네 번째 화염용이 출현했다. 양 팀 모두 용 쪽으로 뭉쳤다. 담원 기아는 한타에서 승리, 용은 물론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을 두른 담원 기아는 타워를 하나씩 날렸고 드래곤 3스택도 쉽게 쌓았다. 경기는 담원 기아가 주도하기 시작했다. 한 번 승기를 잡은 담원 기아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32분 경 고스트가 끊겼지만 담원 기아는 칸의 펜타킬로 전세를 역전, 바론을 차지했다. 게다가 화염용 영혼을 챙긴 담원 기아는 미드, 봇 억제기를 빠르게 파괴했고 힘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36분 경 로그는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지만 실패했고 담원 기아는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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