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강렬한 김소연, 액션씬의 '종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소연과 이지아가 <아테나>에서 각자의 개성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8일 SBS 월화드라마 <전쟁의 여신: 아테나> (감독: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극본: 김현준, 유남경)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김소연은 북한에서 주요 인력으로 활동한 '김선화'로써 탈북한 후 캐나다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인물을 맡았다.

그러나 북한에서 탈북한 주요 인력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해 그녀가 위험해지자 박철영(김승우 분)이 김기수(김민종 분)에게 그녀에게 가서 이 위험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김기수가 김선화를 찾아 갔지만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그녀의 남편과 아이가 있어 접근이 조심스러웠다. 결국, 김선화가 김기수에게 약속 시간과 장소를 말해 따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안 북한 측에서 김기수보다 먼저 그녀의 집에 난입해 그녀가 북한 요원들과 격투를 하는 동안 그녀의 가족을 사살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잃은 김선화는 그 시체들 앞에서 오열을 했다. 그러다 그녀는 죽은 북한 요원의 전화기로 걸려온 박철영의 전화를 받고 그가 이 사건의 배후라고 오해를 하게 됐다.

그래서 김선화는 그에게 딸의 이름이 박세미라고 말한 후 "피 흘리며 죽어 있는 세미의 영혼 앞에 맹세하겠습니다. 중장님과 공화국에 반드시 복수하겠습니다"라고 분노에 찬 경고를 했다.

한편,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는 김선화가 걱정되어 그녀의 집에 찾아간 김기수는 그 집에서 애타게 그녀를 찾았지만 그녀는 이미 가족의 시체와 함께 사라진 후였다.

시청자들은 "김소연 너무 멋있다", "아이리스 때처럼 강한 액션은 변함없구나"라며 트위터에서 김소연의 출연을 반가워하고 있다.

이를 악물고 강한 복수심으로 박철영에게 경고를 한 김선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김소연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