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신보를 통해 '현실돌'의 매력을 내뿜고 있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는 지난 6일 두 번째 EP 'SEAT-BELT(싯-벨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실수 좀 할게'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블리처스의 한층 더 뜨거워진 열정과 패기가 담긴 신보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중적 매력 담은 비주얼
블리처스는 실수가 두려워 가만히 있는 것이 실수일 수 있다고 말하는 신곡의 이중적이고 양면적인 면모를 티징 콘텐츠에 담아냈다. 'MISS'와 'TAKE' 버전 포트레이트 비디오 및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가을의 청량함을 담은 비주얼부터 자유분방한 소년미를 풍기는 비주얼을 넘나들며 이중적인 매력을 선사한 것이다.
'MISS' 버전에서는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보여줬다면, 'TAKE' 버전에서는 과감한 올백 헤어스타일과 화려하고 펑키한 의상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이처럼 '칠색조' 매력으로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블리처스의 비주얼과 존재감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콘셉츄얼 퍼포먼스
블리처스는 비주얼에 이어 퍼포먼스에도 이중성과 양면성을 표현했다. 이중성과 양면성의 대표 캐릭터로 불리는 '조커', '지킬 앤 하이드', '광대' 등을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를 담아 '실수 좀 할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조종 당하는 마리오네트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안무, 조커의 입모양을 그린 손등을 얼굴에 가져가는 안무, 지킬 앤 하이드가 연상되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표현한 안무 등 콘셉츄얼한 퍼포먼스가 '실수 좀 할게'의 듣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실수 좀 하면 어때?" 현실 공감 메시지
'실수 좀 할게'는 실수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실수 좀 하면 어때? 누구나 하는 건데!'라는 용기를 전하는 곡이다. 블리처스는 실수가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들이 먼저 실수를 해보겠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과감하게 저질러도 돼 / 내가 먼저 부딪힐게 / 무릎이 깨지고 발이 부서져도 / 끝이 어딘지 가봐야겠어' 등 가사가 용기를 북돋우며 블리처스는 공감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현실돌'로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블리처스의 두 번째 EP 'SEAT-BELT'는 지난 9일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실수 좀 할게'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외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