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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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전수경, 만삭임산부 깜짝 변신

기사입력 2011.02.06 12: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뮤지컬배우 전수경이 만삭임산부로 깜짝 변신하며 열연을 펼쳤다.

전수경은 MBC 새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제작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에서 극중 출산을 위해 직장을 떠나는 전직 편집장 역을 맡아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

전수경은 극중 출판사 '지혜의 숲'의 오너인 한지웅(장용 분)의 딸 한정원(김현주 분)에게 정신적인 멘토와도 같은 출판사 경력 20년차 베테랑 편집장으로 42살의 나이에 출산을 앞두고 출판사를 그만두게 되는 설정이다.

전수경은 배를 부여잡고 출판사를 떠나며 "난 이제 애만 키우련다. 여생은 나도 여자로 살다 죽고 싶다"며 "본전 생각 안 나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뭔지 알게 되겠지"라고 남자도 만나지 않고 일에만 묻혀 사는 한정원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남기기도 한다.

전수경은 이번 만삭의 임산부 역할을 위해 실제 임산부 배의 모양과 감촉이 똑같은 특수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노력을 펼쳤다. 전수경은 "먹고살려면 신나게 해야죠"라며 특수 분장으로 잔뜩 부푼 배를 안고서 김현주와 나란히 앉아 대사를 맞춰보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전수경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잠깐 동안의 카메오 출연이지만,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줬다"며 "만삭의 임산부 역할이라 특수 분장까지 해야 했는데도 전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마쳐 역시 베테랑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글로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오는 2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전수경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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