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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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토트넘, 반등 성공할까...손흥민 시즌 '4호골' 도전

기사입력 2021.10.03 16:13 / 기사수정 2021.10.03 16:1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최근 3경기에서 3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 훗스퍼가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3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리그 3경기에서 크리스탈 펠리스, 첼시, 아스널에게 모두 3골을 실점하며 패했다. 만약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에게 패한다면, 200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누누 감독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 1일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예선 2차전 무라와의 맞대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정길에 오르는 아스톤 빌라는 리그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점)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맨유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2승 15무 15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시즌 5월 치러진 경기에서 토트넘은 홈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1-2로 패한 바 있다. 최근 12번의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10승을 기록 중이다.

누누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치러진 기자회견에서 "빌라에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고, 딘 스미스라는 훌륭한 감독이 있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하지만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무라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하며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이번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홈에서 열린 리그 11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빌라를 상대로 리그 4호 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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