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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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2.7번' 호날두, PL 압박 횟수 최하위

기사입력 2021.10.02 13:57 / 기사수정 2021.10.02 13:5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적은 압박을 시도하는 공격수로 밝혀졌다.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각) 디 애슬레틱의 통계를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상대 선수를 상대로 경기당 가장 적은 압박을 시도한다. 이는 충격적인 통계"라고 전했다.

더선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후 여전한 득점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우리가 12년 전 봤던 선수와는 매우 다른 선수가 됐다"라고 알렸다.

자료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소 270분의 경기를 소화한 공격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90분당 2.7번의 압박을 가한다. 다음으로 낮은 선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랑 생 막시맹으로 경기당 5.2번, 호날두의 두 배에 가까운 횟수다.

더선은 "호날두는 비야레알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중요한 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팀에도 이롭게 작용했다. 하지만 BSC 영보이스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이러한 호날두의 특성은 팀에 해를 끼칠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자료체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닐 무페이가 경기당 20번으로 가장 많은 압박을 시도했고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 토트넘 홋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그다음 순위에 위치했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리그에서 21번째로 압박을 자주 시도하는 공격수로, 경기당 12.3번의 압박을 시도했다. 이는 호날두보다 약 4.5배 많은 횟수이다.

사진=더선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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