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2PM이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다.
2PM은 29일 일본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과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를 정식 발매하고 반가운 완전체 컴백을 맞이한다. 지난 2016년 10월,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이들은 오랜 군백기를 마치고 약 5년 만에 현지 팬들을 찾는다.
올해로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PM은 오래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마음 담아 이번 음반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를 필두로 정규 7집 'MUST(머스트)'의 타이틀곡 '해야 해' 일본어 버전, '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 'URAHARA(우라하라)' 등을 첫 선보이고 여기에 '보쿠토 마타', '해야 해' 일본어 버전의 리믹스 음원과 역주행 인기를 누린 '우리집'의 일본어 어쿠스틱 버전까지 알차게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는 '우리집' 열풍의 창시자인 멤버 JUN. K(준케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매력을 자랑한다. 인트로의 휘파람 소리와 힘찬 사운드가 특징이며 '사랑을 잃은 상대방에게 다시 사랑을 찾아주겠다'는 내용의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인다.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콘텐츠에는 '슈트피엠'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멤버들의 완벽한 슈트 핏과 훤칠한 비주얼이 담겨 있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지난 9일 0시 선공개된 '보쿠토 마타' 뮤직비디오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순간을 6인 6색 개성을 살려 표현했고, 슈트 재킷을 활용한 매혹적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같은 시간 공개된 '보쿠토 마타' 음원은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와 팝 차트 1위를 비롯해 라인뮤직 K팝 TOP 100 데일리 차트, 레코초크 싱글 데일리 차트, d뮤직 싱글 데일리 차트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정상을 휩쓸고 컴백 분위기 예열을 마쳤다. 특히 10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10년 만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2PM은 올해 6월 28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7집 'MUST'로 발매 당일 기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7월 3일, 4일 자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 및 5일 자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수성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한 데 이어 신보 'WITH ME AGAIN'으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PM의 일본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과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는 9월 29일 정식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