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계의 미친 존재감…한유라는 누구?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정형돈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중 그의 아내 한유라 작가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유라 작가는 2일 방송된 SBS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재미있는 퀴즈클럽'에 깜짝 출연해, 남편 정형돈과 함께 김용만을 공격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이 김용만에게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심하게 말아 드셨더라"며 공격할 때, 얼굴을 가리고 쏜살같이 달려와 자료를 전달한 것.

이에 김용만은 "부인이랑 같이 방송하기로 한 거냐"며 사심 방송 의혹 제기로 맞섰다.

한편 작가로서는 파격적인 등장에 한유라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9년 9월 개그맨 정형돈과 결혼한 한유라 작가는 방송작가 활동 이전에 광고 모델과 탤런트로도 활동했다.

1982년생인 한유라 작가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대학교 재학 시절 코카콜라, KTF, TNGT 등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MBC 시트콤 '미라클',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가집',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으로 연기도 했다.

이밖에도 에스진(S.jin)의 뮤비 '눈물도 마르죠'에도 출연했으며, 2006년에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봄의 왈츠' 오디션 참가 당시 동영상도 남아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작가로 전향해 SBS 예능 '미스터리 특공대' '일요일이 좋다-옛날TV', '라인업' 등에 참여했다.

[사진=한유라 ⓒ KBS 2TV '봄의 왈츠' 오디션 카페, TNGT 광고 화면 캡처, '눈물도 마르죠' 뮤직 비디오 캡처, '봄의 왈츠' 오디션 영상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