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체크타임' 곽정희가 딸의 상견례 자리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데뷔 49년 차 시어머니 전문 배우 곽정희와 그의 딸이 출연했다.
이날 곽정희를 소개하며 MC 김국진은 곽정희에게 "'사랑과 전쟁'에서 전쟁을 맡으셨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센 시어머니를 만날까 봐 걱정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곽정희는 "상견례 때 운 사람은 저밖에 없었을 것 같다. 제가 센 이미지라 (딸이) 시부모님을 잘 만나야할 텐데 걱정이 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곽정희는 "가서 시부모님을 딱 뵙고 나니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내 딸이 참 좋은 집안으로 시집을 가는구나 싶어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곽정희는 "제가 저희 딸 7개월 때 이혼을 했다. 그래서 아빠 없이 이혼가정에서 자라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정말 다행이었다"고 당시 울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