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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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뻔뻔한 내연녀 박정화에 사이다 돌직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5 06:50 / 기사수정 2021.09.24 23: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하늬가 뻔뻔한 내연녀 박정화를 향한 돌직구가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3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성운(송원석), 박소이(박정화) 세 사람이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성운과 박소이는 한성운이 강미나(이하늬)와 결혼을 하기 전부터 사귄 연인 사이로, 한성운이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강미나가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뻔뻔했다. 특히 박소이는 한성운과 스킨십을 하는 것을 강미나에게 들키고도 미안한 기색은 없이 강미나를 향해 "예의는 좀 지켜라. 관음증도 아니고 소리도 안 내고 보고있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하거나, 또 "나는 그쪽한테 한 번도 경우 없었던 적 없다. 잠은 늘 집에서 재우지 않냐"고 비아냥거리며 분노를 유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조연주가 강미나의 삶을 살고 있는 상황. 강미나와는 180도 다른 성격의 조연주는 이날 한성운과 박소이가 차에서 몰래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성운은 당황했고, 박소이는 여전히 당당한 태도로 조연주에게 다가갔다. 박소이는 조연주에게 "안 좋은 일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꽤 빨리 극복했나보다"며 비아냥거렸고, 조연주는 당연히 박소이를 몰라봤다. 조연주의 행동에 당황한 박소이는 "지금 날 모르는 척 하는거냐"며 당황해해더니 "지금 나랑 뭐하자는거냐. 당신 남편이 당신 만나기 전부터 사귀던 사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연주는 "그러니까,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데, 내가 알고 있었다? 그런데 뻔뻔하게 여길 드나들었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박소이는 "관음증처럼 지켜보는 것도 별로였는데, 이렇게 빈정대는 것도 참 별로다. 큰 소리 나면 그쪽만 망신인데 그만하자"고 했다. 

이에 조연주는 "망신?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남편이 바람이 나면 본처가 망신인 상황이 됐나? 뉴스도 하신다는 분이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으시네"라고 받아쳤고, 한성운은 조연주와 박소이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였다. 

조연주는 "뭘 얻으려고 우리가 이 경쟁을 하는거냐. 얻을 거 하나도 없는 이 싸움에 나는 안 끼고 싶다. 둘 사이는 둘이 쪽쪽거리든 알아서들 하시고, 다시는 이 집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경고하고 떠났다. 

박소이는 자신이 알고있던 강미나와는 완전히 다른 조연주의 모습에 제대로 대꾸도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했고, 한성운은 그런 조연주의 모습에 점점 매력을 느끼는 듯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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