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반려견을 추모했다.
23일 최여진은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어 이랑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곤히 자고 있는것 같네 내 새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최여진은 "너가 사랑한 남편 케빈이랑 너의 이쁜 딸 여름이 그리고 벤틀리랑 장미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우리 딸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2021.09.21 이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최여진 반려견의 유골함이 담겨 있다.
최여진은 "우리 딸 유골에 나비가 앉은 것 같네? 나비가 돼서 엄마 보러 올거야? 폴짝폴짝 나는 나비 보면 우리 이랑이라고 생각할게"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최여진은 "그동안 고생 많았어. 거기 가서 마음껏 뛰어 놀고 짱먹고 있어. 케빈, 엉아 여름이랑 재밌게 놀고 있어. 사랑해 미안해"라는 반려견에게 보내는 메모를 붙이기도 했다.
앞서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울 이랑이 무섭지 않게 보름달이 유독 빛나는 날 떠나네. 추석 때마다 생각나겠네. 잘가 16년 동안 수고했어 내 새끼. 이별은 아무리 준비해도 준비가 안 되나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여진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사진= 최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