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주향대군 곽시양, 압도적 카리스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곽시양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곽시양은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자신만의 대군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다.

곽시양은 성조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넘치는 주향대군을 맡았다. 극의 주요한 축으로서 갈등과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지난 6회에서는 양명대군(공명 분)과 은밀히 만나 역모에 힘을 실어달라며 새롭게 전개될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양명대군은 물론 하람, 홍천기와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하며 앞으로 그려질 매력적인 빌런 곽시양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곽시양은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야심가 주향대군을 카리스마 있게 소화했다. 

곽시양은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오 나의 귀신님’(2015), ‘마녀보감’(2016), ‘시카고 타자기’(2017)‘, ‘웰컴2라이프’(2019), ‘앨리스’(2020)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홍천기’와 주향대군을 통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지 주목된다.

최근 곽시양은 드로잉 엔터테인먼트에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드로잉 엔터테인먼트는 곽시양과 8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곽시양은 '홍천기' 외에도 올 하반기에 방송하는 JTBC 드라마 'IDOL(아이돌 : The Coup)'에서 주연을 일찌감치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다.

사진= 더 시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