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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마리아, 예쁘고 기특해…무대 도중 대견해서 눈물 났다" (달뜨는소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1 08:00 / 기사수정 2021.09.21 00:4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달 뜨는 소리' 김수희가 마리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달 뜨는 소리'에서는 판정단의 투표를 통해 1등을 가리는 한가위 특집 쇼가 펼쳐졌다.

김다현과 상자루가 색다른 호흡으로 홍지윤과 두번째달을 4점 차로 꺾고 92점을 얻은 가운데 노브레인과 김태연은 3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한 팀을 이루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무대 전, "적당히 좀 해줘라"라는 부탁에 김태연은 "저희는 적당히가 없다"라며 패기를 드러냈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라는 노래로 무대를 시작한 노브레인과 김태연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청아한 목소리로 상반된 매력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잔잔한 무대 후 노브레인은 '아리랑 목동'으로 반전된 무대를 선보이며 주특기를 선보였고 노브레인의 흥과 김태연의 흥이 어우러져 언택트 판정단을 들썩이게 했다.

무대가 끝나고도 노브레인 황현성과 김태연은 함께 안무를 선보였고 이성우는 "그만해라"라며 둘을 진정시켰다. 황현성은 자신의 아들이 김태연과 동갑이라며 "노브레인이 데뷔 25주년인데 너무 오래 하다 보니까 저희 안에서도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지 않나 했는데 태연 양이 너무 리더 역할을 잘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태연은 96점을 기록하며 1승을 차지했고 "제가 감이 좋았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무대 밑에서 바라보고 있던 김완선과 눈이 마주치자 "죄송하다"라며 "너무 무서운 팀이 저희를 보고 있었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희는 함께 호흡을 맞춘 마리아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희는 무대 도중 마리아를 보며 내내 미소를 짓는가 하면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김수희는 마리아가 너무 예쁘고 기특하다며 "대견하고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무대에서 감정을 추스르질 못해 음이 떨어진 걸 처음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여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무대들도 펼쳐졌다. 먼저 김완선과 호흡을 맞춘 별사랑과 강혜연은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재연해 과거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세 사람은 '리듬 속에 그 춤을'을 추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으로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엄청난 연습량에 대해 김완선은 "혼자 할 때보다 세 명이서 같이 하니까 3배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고 강혜연 또한 "저희 무대 보시면 댄스를 많이 넣었다. 선배님이 추신 로봇춤이랑 문워크, 요즘 유행하는 텃팅댄스까지 넣었다"라며 투표를 부탁했다. 이에 김성주는 "호객행위 하는 팀은 처음이다. 박수 치시는 분도 있고 '기가 막혀' 하는 팀도 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빅마마 이영현, 이지영과 양지은, 황우림은 'Break away'로 시작부터 화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 사람은 처음 호흡을 맞춰본 무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화음을 펼쳤다. 특히 'One night only'와 '촛불 하나'에서도 각기 다른 분위기로 휙휙 바뀌는 매력을 선보이기도.

김성주는 "'미스트롯'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넣자고 그랬다던데"라며 사실에 대해 물었고 이영현은 "조금 리듬을 탄 거 못 봤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영현, 이지영, 양지은, 황우림은 99점으로 독보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스트롯2' 멤버들의 흥겨운 무대들도 돋보였다. 양지은, 홍지윤의 '행운을 드립니다'부터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 마리아의 '흥보가 기가 막혀', 김다현의 '그냥 웃자', 김태연의 '꽃구경' 무대들이 등장했다. 특히 김태연의 무대에는 김태연 판소리 스승인 박정아 명창이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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