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도박회사들, 우승확률 한국 4위

 [亞컵]도박회사들, 우승확률 한국 4위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이번 대회 우승 확률 : 호주 - 일본 - 이란 - 한국.

7월 5일 중국의 인터넷 매체 대양망은 소후 스포츠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이번 아시안컵의 각국의 우승 확률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영국의 베팅업체인 Bet 365와 마카오의 도박회사가 내놓은 배당률을 보면 한국은 모두 4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가 내놓은 결과는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호주 - 일본 - 이란 - 한국 - 사우디 아라비아 - 중국'으로 같았다.

흔히들 아시아의 5강이라고 하면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를 꼽는데 이번 결과도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이 실제 경기력에 비해 폄하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가 이번 대회에 못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한국이 4위에 머물게 한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한편, 4강은 기본이라고 외쳤던 중국에 대해서는 팬들은 커다란 물음표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으며, 새로이 아시아에 편입한 호주는 거친 스타일의 축구와 건장한 체격, 날카로운 기술로 인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되었다고 전했다.

과연 이번 대회의 최종 성적이 위에서 말한 결과대로 나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