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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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안쓰는 이유 있네...멘디, 50G 29무실점

기사입력 2021.09.19 16:56 / 기사수정 2021.09.19 16:5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가 5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 시간) "비교적 덜 알려졌던 스타드 렌의 골키퍼는 그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라며 멘디를 소개했다. 

멘디는 2020년 프랑스 리그앙에 소속된 스타드 렌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57억 원)를 주고 멘디를 영입했다.

앞선 2018년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던 첼시가 다시 한번 골키퍼에 이적료를 사용한 것이다. 첼시는 2018년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위해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170억 원)를 영입한 바 있다. 

멘디는 이적 이후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0/21 시즌 리그 2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 전에서 데뷔한 뒤 4라운드 맨유전부터 3경기를 제외하고 꾸준하게 선발 기회를 잡았다.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첼시가 멘디를 영입한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주전 골키퍼였던 케파의 부진 때문이다. 케파는 첼시에서 공식전 110경기에 출전해 120실점, 40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멘디는 첼시에서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31실점 29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09실점을 기록했던 케파에 비해 경기당 0.62실점을 기록 중인 멘디가 훨씬 안정적이다. 멘디는 이외에도 107 선방, 선방률 79.34% UEFA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22 시즌이 시작한 뒤 치러진 리그 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도 멘디는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며 든든한 수문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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