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FT 아일랜드 최민환의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출산 후 고충을 밝혔다.
율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율이 가졌을땐 아랫배쪽에만 자그마한 튼살이 생겼었는데, 또둥이들 가지고서는 배꼽쪽까지 튼살이 올라오고 한동안 정말 힘들었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율희는 "또둥이들땐 많이먹었기때문에 제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었을 때 였어요(오빠보다 몸무게가 더 나갔던시절ㅋㅋ)"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색깔은 옅어졌지만 그래도 튼살이 부끄러워서 절대 배 보이는 옷도 안입고,사진도 안찍었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율희는 "제 자신을 챙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 천사들을 만나게 해 준 증표로 보이게 되더라구요"라며 "다시 저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전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자녀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율희는 쌍둥이 임신 당시 촬영한 가족 사진과 함께 피부에 튼살이 생긴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율희는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재율, 쌍둥이 딸 아린, 아윤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최민환은 지난 2일 만기 전역했다.
이하 율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재율이 가졌을땐 아랫배쪽에만 자그마한 튼살이 생겼었는데,
또둥이들 가지고서는 배꼽쪽까지 튼살이 올라오고, 겨드랑이쪽,종아리뒤쪽,허벅지뒤까지 튼살이 빨갛게 죽죽 생겼어서..
한동안 정말 힘들었었어요
임신해서 그런것도있지만, 또둥이들땐 많이먹었기때문에 제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었을 때 였어요(오빠보다 몸무게가 더 나갔던시절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색깔은 옅어졌지만 그래도 튼살이 부끄러워서 절대 배 보이는 옷도 안입고,사진도 안찍었었어요
내몸다운을 만나고 나서는 제 자신을 챙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 천사들을 만나게 해 준 증표로 보이게 되더라구요
다시 저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전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