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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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하유미, 불꽃튀는 '여왕 카리스마' 종결식

기사입력 2011.01.31 15:1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계약직 사원 김남주가 25년차 상무 하유미와 불꽃튀는 '여왕 카리스마' 종결식을 펼친다.

김남주는 마지막 2회분을 남겨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정대윤/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며 하유미와 정면 대결에 나선다.

30회, 31회에서는 극중 사장 공천을 앞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한상무(하유미 분)와 모든 비리를 낱낱이 공개해서라도 그 길을 막겠다는 황태희(김남주 분)의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대결이 담길 예정.

황태희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단호한 자세로 한상무를 압도하며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자신의 결연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그간 은장도처럼 숨겨왔던 히든카드를 꺼내며 한상무를 압박한다.

하지만, 지난 25년간 사장 자리를 바라보면서서 자신의 삶을 희생해 왔고 그 어떤 구회장의 공격에도 항상 예상치 못한 수를 두며 역습을 해왔던 한상무 역시 만만치 않은 방어책을 보이며 황태희와 막상막하 대결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여왕 김남주와 하유미는 타이트한 촬영 일정 중에도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줘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을 앞두고 모든 에너지를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듯이 극에 100% 몰입 두 여왕의 팽팽한 신경전을 연출해 보는 스태프들까지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황태희가 서슬 퍼런 한상무에게 맞서는 것이 한상무의 모략으로 이사들에게 신임을 잃은 구용식(박시후 분)과 특별기획팀의 부활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매번 한상무와의 싸움에서 KO 패를 당해왔던 황태희가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불꽃 역전승을 이룰 수 있을지, 또다시 한상무와의 싸움에서 한발 물러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18일 첫 방송한 <역전의 여왕>은 오는 1일 3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김남주, 하유미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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