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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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박준형과 신혼 시절 '치킨' 때문에 싸워 (옛날티비)

기사입력 2021.09.16 17:14 / 기사수정 2021.09.16 17:1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옛날티비'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시간 여행 안내자로 등장한다.

20, 21일 방송되는 KBS 1TV 추석 특집 '옛날티비'그땐 그랬지'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와 그 시절 밥벌이 이야기를 준비했다. 그 시절 향수를 제대로 자극하는 맛깔스러운 더빙과 재치 있는 있담의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어김없이 옛날티비 시간 여행 안내자를 맡는다.

1부 '식사연대기'에서는 배고프고 가난했던 시절부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준 '소울푸드'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예로부터 먹는 것에 진심이었던 우리 민족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KBS 아카이브에서 찾은 희귀한 영상 자료들로 선보인다. 특히,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사먹던 불량식품과 소풍날 먹던 김밥, 군대에서 먹던 라면 등 누구나 '음식'에 대한 추억이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최근 K-푸드 열풍으로 치맥, 삼겹살 등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만큼 우리의 음식 문화는 발전했다. 이에 24시간 먹지 못할 음식이 없을 정도로 최첨단의 음식 문화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오래전부터 이어진 맛있는 역사를 공개한다. 특히 박준형은 "김지혜 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킨을 사랑하는 연예인"이라며 아내의 치킨 사랑에 대해 인증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김지혜는 신혼시절 '치킨' 때문에 남편 박준형에게 섭섭했던 사연을 공개해 박준형을 당황케 했다고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2부 '직장생활백서'에서는 우리들의 '밥벌이' 이야기를 담았다. 근면, 성실의 아이콘으로 전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부지런히 열일했던 대한민국 직장인들. 농경사회를 지나 새로운 산업사회에 접어들며 가지각색의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 살았는지 KBS의 보물같은 영상 자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버스안내양, 전화교환원, 영화간판제작원 등 이제는 볼 수 없지만 그 시절 최고 인기 직업도 공개된다. 이어 직장 생활의 꽃이자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체육대회, 야유회, 회식의 추억까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나 90년대 '지옥철'이라 불릴만한 전쟁터 같은 출근길 풍경과 홍수에도 꿋꿋하게 출근을 이어갔던 K-직장인들의 남다른 열정이 공개된다. 그들의 열정에 박준형과 김지혜 두 사람도 녹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한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반 연예인, 반 직장인의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의 아찔했던(?) 회식의 추억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옛날티비 그땐 그랬지'는 1부는 20일, 2부는 21일 오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1TV '옛날티비 그땐 그랬지'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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