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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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영화 맞다"…'보이스' 변요한→이주영, 100만 공약 선공개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9.16 15:50 / 기사수정 2021.09.16 15: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보이스' 변요한, 박명훈, 이주영이 '컬투쇼'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는 영화 '보이스'의 홍보를 위해 배우 변요한, 박명훈, 이주영이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변요한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 관객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이 요즘 너무 심각하다. '보이스'는 여러분을 위해 만든 영화다. 본인은 본인이 지켜야 한다"라고 경각심을 강조했다.

그는 "서준이라는 캐릭터가 이 시대 용기의 아이콘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 우리 영화를 관람하시면 희망을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DJ 김태균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명훈을 보고 "'기생충' 때하고 너무 달라서 못 알아볼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훈은 "그 때는 분장을 했다. 머리도 많이 뽑고 태닝도 했다"면서 "지금은 다른 작품 때문에 증량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보이스피싱 하시더니 먹고 살만한가보다"고 농담을 건넸고, 박명훈은 "가죽 점퍼도 샀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김무열은 직접 문자를 보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출연진 분들께 질문이 있다. 100만 공약으로 '스우파'를 약속하셨는데 오늘 맛보기로 보여주실 수 있냐"고 문자를 남겼다.

이를 들은 변요한은 "멀리 있다고 글을 편하게 쓴다. 너무한 것 아닌가"고 불평했고, 김태균은 "김무열씨가 '컬투쇼'에 정말 많이 나오셨다. 여기서 카포에라도 하고 별거 다 하셨다. 그래서 당당하게 시키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공약을 이행하기로 되어있는 박명훈은 "'스우파' 공약을 연습하라고 하는데 아직 연습을 못했다"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으나, 변요한은 "그런데 (박명훈이) 듀스 춤을 잘 추신다"고 말해 음악에 맞춰 춤을 선보여야 했다.

변요한은 '스우파'의 라치카와 'Booty'를 언급하며 노래를 요청했다. 김태균과 송은이는 노래가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해했고, 변요한은 "'스우파' 안 보세요?"라고 의아해했다. '헤이 마마'를 요청하자 "'헤이 마마'는 너무 많이 했다"고 거절했지만, 'Booty'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헤이 마마'에 맞춰서 카포에라를 선보였다. 이주영은 드라마 '댄뽀걸즈'에서 선보인 댄스 실력을 뽐냈다.

송은이는 "현장에 오지도 않은 김무열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라며 웃었다. 김태균은 "이 분들 춤 안시켰으면 어떡할 뻔했냐"고 감탄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보이스'는 댄스 영화의 레전드가 될 것", "세 분이 보이스라는 혼성그룹으로 활동해도 될 것 같다"고 글을 남겼고, 변요한은 "댄스 영화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변요한은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를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굉장히 심각하다.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극장에서 위안되라고 만든 영화니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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