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규영이 나와 다른 사람보다 비슷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16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섭 감독과 배우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가 참석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이날 김민재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다른 사람 중에서 연애 상대로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질문을 피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박규영은 "저는 모르지 않다. (나와) 다르면 호기심이 생기고 재밌을 수는 있겠지만 오래오래 만나려면 취향이나 생각, 가치관이 비슷한 분이 대화가 통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