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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남미 3인방', 첼시전 복귀...경기 하루 전 런던 도착

기사입력 2021.09.15 19:53 / 기사수정 2021.09.15 19:5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남미 3인방(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가 첼시와의 리그 맞대결에 맞춰 런던으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누누 감독은 비록 18일에 영국에 도착하지만, 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를 첼시전에 투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남미 출신 3인방은 이달 초 자국 대표팀에 차출돼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영국 정부가 정한 적색경보 국가로 분류됐다. 해당 국가에 다녀온 사람은 반드시 영국 정부가 정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야 한다. 

결국 이들은 잉글랜드로 돌아와 열흘간 자가격리를 하는 대신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세 선수는 크로아티아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토트넘은 부상, 퇴장 징계 등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수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이들의 복귀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스킵 등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고 자펫 탕강가가 지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경가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첼시전 출전이 불가하다.

매체는 "누누 감독은 토트넘의 18일 훈련 일정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늦은 시간으로 변경하여 이들이 최소한 전술적 준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들의 복귀와 함께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도 높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댄 킬 패트릭 기자는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첼시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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