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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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런닝맨' 하차에도 예능병…한효주 눈물 언급 (바퀴 달린 집) [종합]

기사입력 2021.09.13 21: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영화 '해적' 출연배우 이광수, 한효주, 강하늘이 캠핑카를 빌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이 캠핑을 시작했다. 한효주는 "오늘 저녁에 다 같이 고기 구워 먹으려고 엄마가 반찬을 싸줬다"라며 밝혔고, 강하늘은 라면과 참치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냉장고에 반찬이 아무것도 없어서"라며 털어놨다.

이어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은 캠핑카 안을 둘러봤고, 한효주는 집주인인 성동일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성동일은 물탱크와 침대 등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적어뒀고, 환경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효주는 아이유가 선물한 카트를 사용하라는 말에 깜짝 놀랐고, "아이유 씨 팬이다. 그건 내가 사용하도록 하겠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강하늘은 공효진이 선물한 청소도구를 사용하겠다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한효주는 반찬을 냉장고에 넣었고, "내가 맛있어하는 돼지고기 집이 있다. 돼지고기를 싸달라고 했더니 반찬까지 다 싸주셨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광수는 "한 달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놀렸고, 강하늘은 "우리 1박 하고 누나는 더 있으실 거냐"라며 맞장구쳤다.

또 이광수는 대화가 끊기자 "주변에 뭐 있나 보자"라며 제안했고, 강하늘은 "보시면 아무것도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광수는 "가만 있어라. 원래 이런 거 해야 한다"라며 재촉했고, 한효주는 "5분만 있다 나가면 안 되냐"라며 부탁했다.

이광수는 "지금 타이밍이 딱 자연스러웠다. 쉬는 거냐"라며 아쉬워했고, 강하늘은 "형 약간 (예능) 병이다"라며 만류했다. 한효주는 "가만히 있어 봐라"라며 공감했고, 이광수는 "가만히 안 있는 거를 11년 동안 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광수는 "이럴 거면 그냥 집에 누워 있을 걸"이라며 덧붙였다.



한효주는 "얼굴만 봐도 좋다. 오랜만에 봐가지고. 영화 끝나고 반 년이 넘었다. 1월에 끝났으니까. 나는 촬영 끝날 때 그렇게 기분이 이상하더라. 보기 더 어렵다고 생각이 드니까 더 아쉽고"라며 감격했다.

이광수는 "너 울었지 않냐"라며 회상했고, 한효주는 "눈물이 나더라. 눈물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더라. 꾹 참아보았지만"이라며 민망해했다.

특히 이광수, 한효주, 강하늘은 캠핑카 주변을 산책했고, 방아깨비를 쫓아다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하늘은 "내가 반딧불이 잡아준 거 기억하냐"라며 물었고, 한효주는 "나한테 반딧불이 잡아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이광수는 "너 내가 꽃게 잡아준 거 기억 안 나냐"라며 못박았고, 한효주는 "다들 나한테 반딧불이도 잡아주고 꽃게도 잡아줬구나. 그럼 이제 방아깨비를 잡아 봐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광수는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필요한 물건을 찾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다. 한효주는 "여기서 빨리 찾아야 하는 미션은 없다"라며 진정시켰고, 이광수는 "직업병이다. 식빵을 빨리 찾아야 1등할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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