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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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뒷조사 의뢰 받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2 07:10 / 기사수정 2021.09.12 00: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류준열이 전도연의 뒷조사를 의뢰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3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의 뒷조사를 의뢰받은 강재(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아란(박지영)의 대필 작가였던 부정은 아란에게 수차례 악성 댓글을 달았다가 고소를 당했다. 이로인해 부정은 경찰서도 찾았고, 그 곳에서 모욕을 당하기도 했다. 부정은 아란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심하게 언쟁을 펼쳤다. 이후 부정은 옥상으로 향했다. 그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때, 우연히 비상구에서 부정이 소리치며 통화하는 모습을 발견했던 강재가 "죽긴 왜 죽냐"면서 부정의 극단적 선택을 막았다. 앞서 강재는 아버지의 품에서 오열하는 부정을 한차례 목격하고, 버스에서도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부정에게 손수건을 건네기도 했었다. 

부정과 두 번째로 만나게 된 강재는 "사람이 그렇다. 평소에는 착하든 말든 그러다가 위험하다 싶으면 가까이 다가오게 된다. 본능적으로 그렇다더라. 김치를 사러 가는 길에 비상구에서 누가 소리를 지르더라. 그러다 옥상으로 뛰어올라가니까 자연스럽게 따라올라오게 됐다. 우리가 이렇게 자주 우연히 만나는 거에 대해 깊은 의미는 갖지 말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재 덕분에 극단적 석택을 접을 수 있었던 부정은, 강재가 신경쓰였고, 강재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아란은 강재와 함께 일하는 종훈(류지훈)과 7년쨰 은밀한 만남을 가져오고 있었다. 이날 아란은 종훈에게 "전에 부탁했던 것 어떻게 됐냐. 악플 써서 나 괴롭히는 걔, 꼼짝 못하게 해준다며"라면서 부정을 해코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이 드러났다. 

종훈은 강재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종훈으로부터 파일 하나를 건네 받았고, 파일 속에는 부정에 대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었다. 종훈은 강재에게 "언제까지 되겠냐. 나쁜 건 뭐든 다. (나쁜게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야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강재는 충격을 받았다. 

강재는 비상구에서 소리치며 했던 부정의 전화통화 내용을 생각하면서 아란에 대해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다. 그리고 강재는 "잘 생각해보니까, 나랑은 상관없는 일 같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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