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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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첫 솔로 앨범에 담은 모국 "태국풍 사운드+전통 춤 녹여" [종합]

기사입력 2021.09.10 15:50 / 기사수정 2021.09.10 11:5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가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모국인 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다.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라리사)'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가 10일 오전 진행됐다.

리사의 싱글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LALISA'와 'MONEY' 총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데뷔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메가 히트곡메이커
TEDDY를 비롯 Bekuh BOOM, 24, Vince, R.Tee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신의 본명을 전면에 내세운 앨범인 만큼, 스스로를 사랑하는 리사의 마음과 자부심까지 엿볼 수 있다.

데뷔 후 5년 만의 첫 솔로 활동에 대해 이날 리사는 "믿기지 않는다. 첫 뮤비 촬영했을 때 실감이 났다. 제 첫 솔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리사는 "제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하고, 제 이름인 '라리사'라는 이름으로 앨범명을 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첫 솔로 앨범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라리사 저 자체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만들게 됐다"고 앨범과 타이틀곡 명을 모두 자신의 이름인 '라리사'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첫 솔로 앨범에 자신이 직접 참여한 부분을 밝히기도 했다. 리사는 "이번에는 작업을 할 때 노래하면서 (프로듀서인)테디 오빠께 태국 느낌을 넣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딱 편곡을 태국 풍으로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앨범 작업 때 절 대표하는 검정색과 골드를 넣은 디자인도 제가 했다"고 설명했다.

리사는 "태국 옷도 입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에서도 그걸 꼭 입고 싶다고 이야기 드렸다. 결과가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태국 사운드가 나오는 부분에 살짝 태국 전통 춤이 들어갔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했다.

모국인 태국 문화에 영감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도 밝혔다. 리사는 "모국인 태국 느낌을 담고 싶었다"며 "노래에도 태국풍 사운드가 있다. 들으면 신기할 수있다. 반전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리사의 첫 솔로 싱글 타이틀곡 'LALISA'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한층 더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해진 리사의 랩과 당찬 직설법이 돋보이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음악적으로 활용된 'LALISA'라는 단어의 반복, 다채로운 편곡 구성은 그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수록곡 'MONEY'는 그의 화려함을 배가시킨 노래다. 세련된 힙합 사운드 위 리사의 스웨그 넘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리사의 첫 싱글 앨범 'LALISA'는 이날 오후 1시(KST) 발매된다. 이후 리사는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첫 솔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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