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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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X유병재, '종영' 맞아 재방문...역대 요리 레시피 공개 (맛남의 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9.09 23:10 / 기사수정 2021.09.09 22: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희철과 유병재가 마지막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마지막 방송을 맞아 원년 멤버들이 특별 출연했다.

백종원은 김희철과 뿔소리 편 비하인드를 위해 제주도를 다시 찾았다. 백종원은 김희철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시즌1 멤버들이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또한 백종원은 김희철의 편식을 언급했고, 김희철은 "못 먹어 본 음식들을 많이 먹어 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뿔소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해녀들은 "홍보 전에는 제주 뿔소라를 육지 사람들이 몰랐다. 방송이 나간 뒤 개인 업자들도 뿔소라를 많이 사 갔다"고 말하며 백종원과 김희철을 반겼다. 백종원은 군입대한 김동준 또한 해녀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녀들은 철이 아닌 뿔소라 대신 보말과 성게를 채집하고 있었다. 해녀들은 즉석에서 성게알을 까 김희철에게 건넸고, 해산물에 약한 김희철은 당황하던 끝에 성게알을 맛보고 "비리지 않다"고 놀라워했다.



원년 멤버 유병재도 갈색 팽이버섯 농가를 다시 찾는 길에 합류했다. 백종원은 "나중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좋았다"고 회상했다. 유병재는 "레시피 개발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갈색 팽이버섯 판매량은 방송 이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연구원은 "방송 끝나자마자 농가에서 고생했다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에 소장님한테 편지를 썼던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갈색 팽이버섯의 홍보를 위해 맛남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요리 개발에 착수했다. 최예빈은 마라 갈색 팽이버섯 떡 볶음을 준비했다. 최예빈 표 떡 볶음의 차별성은 떡을 라이스 페이퍼로 만든다는 것이었다. 완성된 마라 갈색 팽이버섯 떡 볶음을 맛본 백종원은 "맛있다"고 칭찬하며 밥과 함께 먹을 것을 추천했다.

한편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을 마무리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많은 분들께 힘이 되는 일을 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꽃과 케이크를 선물했다. 백종원은 새롭게 합류한 2기 연구원들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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