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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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출산 후 성향 변해…남편♥ 늦게 귀가하면 열받고 섭섭" (배윤정TV)[종합]

기사입력 2021.09.06 08:00 / 기사수정 2021.09.06 02: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배윤정TV' 배윤정이 출산 후 남편을 기다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윤정쌤 콧바람 쐬러 아웃렛으로 외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윤정은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려고 제작진을 불러서 아웃렛에 왔다. 잠깐 여기 앞에 나와서 구경도 좀 하고 밥도 좀 먹고 그렇게 아기 엄마에서 잠깐 배윤정으로 복귀다"라고 설명했다.

배윤정은 피자를 찾았고 자신의 배를 만져보며 "지금 71kg인데 괜찮으려나"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출산 후 쇼핑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뭐 사는 것보다 매미 소리 듣고 구름 보고 이런 게 힐링이다. 평상시에는 진짜 소중하고 감사한지도 몰랐는데 애 낳고 나서는 모든 게 소중하고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배윤정은 연신 하늘을 보며 감격스러워했고 "눈물 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아웃렛에 들어선 그는 과자 판매대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결국 다양한 과자들을 구입했다. 이후 식사를 즐기던 배윤정에게 한 PD는 "얘가 (막내 PD)가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연애에 대해 질문들을 쏟아냈다.

막내 PD는 원래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고 남자친구가 먼저 결혼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배윤정은 "빨리 (결혼) 해라"라고 답했다. 이에 다른 PD는 "나 같으면 절대 안 한다. 최대한 늦게 한다"라며 상반되는 입장을 보였고 배윤정은 "아기를 낳을 건지 안 낳을 건지에 따라 다르다"라며 "낳을 거면 무조건 빨리 결혼해라"라고 조언했다.

배윤정은 "아기를 낳을 거면 빨리 결혼하는 게 현명한 거고 아기 없이 할 거면 최대한 늦게 결혼하는 게 맞다. 육아를 해보니까 체력 싸움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년 동안 연애를 했다는 막내 PD의 말에 "2년 만났으면 결혼 생각할만하다. 연애를 더 오래 할 생각이면 100% 헤어진다.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다"라고 추천했다.

또한 배윤정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털어놓았다. 그는 일찍 결혼한 사람이 승자라며 "내가 남편을 기다리고 이런 성향이 아닌데 아기 낳고 나서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열받고 섭섭하다. '언제 들어와? 빨리 들어오면 안 돼?' 이렇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막내 PD는 연애 당시 질투는 없었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없었다. 믿음이 있으면 질투 안 하는 것도 있고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연애 때에는 질투가 없었으나 오히려 결혼을 하고 나서는 질투가 조금씩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다른 PD은 "나는 와이프랑 연애하고 동거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연애했던 그 누구보다 많이 싸운다"라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이에 공감하며 "친구들이 '나도 동거해봐서 결혼생활 알아' 이러는데 결혼이랑 동거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배윤정은 "집에 너무 들어가기 싫지만 저는 아기 엄마니까 다시 들어가 보겠다"라며 짧은 나들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배윤정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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