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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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삼남매 육아 도전…육아 선배 김성주에 긴급 SOS (슈돌)[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9.05 17:15 / 기사수정 2021.09.05 17:1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전 야구선수이자 현 예능인인 김병현이 출격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육아는 9회 말 2아웃부터'라는 부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그중 'BK' 김병현이 슈퍼맨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기대를 높인다.

한국인 최초로 월드 시리즈에서 2회 우승한 전설의 핵잠수함에서 현재는 예능 섭외 1순위의 입담꾼으로 활약 중인 김병현이 이번에는 육아 접수에 나선다. 마운드에서는 카리스마를, 예능에서는 엉뚱함을 내뿜던 김병현이 아빠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2010년 3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한경민과 결혼한 김병현은 슬하에 11세 딸 민주, 8세 아들 태윤, 5세 아들 주성 삼 남매를 두고 있다. 외모부터 그를 빼다 박은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말랑이 장난감을 던지고 놀며 야구선수 DNA를 보여준다. 특히 둘째 태윤이의 힘찬 투구는 아빠 김병현까지 놀라게 할 정도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전성기 시절 탈삼진을 잡기 위해 태어났다며 'BK(Born to K)'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김병현의 본격적인 육아 리그 등판이 시작된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치던 그가 삼 남매 육아에서도 탈삼진을 잡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병현의 육아 리그 첫 도전은 바로 요리. 인생 처음으로 가족들을 위한 아침상 차리기에 도전한 김병현은 아이들의 무시와 아내의 타박을 받으며 궁지에 몰린다. 설상가상 인덕션에 프라이팬 대신 의문의 물건까지 올리며 '살림치' 인증을 제대로 당한다는 후문이다.

위기에 빠진 김병현은 결국 삼 남매 육아 선배에게 긴급 SOS를 요청한다. 그는 바로 국민 MC 김성주. 과연 김성주가 김병현에게 알려준 꿀팁은 무엇일지, 조언을 들은 김병현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육아 마이너리그행 기로에 선 김병현이 'BK' 저력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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