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광수가 故 이수미를 추모했다.
3일 이광수는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여고시절'을 부른 가수 이수미의 앨범 사진을 올렸다.
이수미는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3일 유족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미는 지난해 12월께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오던 중 전날 별세했다.
1971년 '때늦은 후회지만'을 발매하며 데뷔한 이수미는 1972년 발표한 '여고시절'이 큰 히트를 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여고시절' 외에도 '방울새', '두고 온 고향'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으며, 투병 중이던 지난 5월에도 신곡 '별이 빛나는 이 밤에'를 발표하는 등 노래에 대한 열정을 보인 바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B1) 3호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다.
사진= 이광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