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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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해는 세계선수권에서 웃고 싶다"

기사입력 2011.01.27 13: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힐튼호텔, 조영준 기자] "개인적으로 1500m까지 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200m는 단거리이고 400m는 중거리이기 때문에 두 좀목에 전념하는 것도 쉽지 않다"

'마린 보이' 박태환(22, 단국대)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올렸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27일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했다.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이 상을 받은 박태환은 "지난해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만족하는 해이다. 올해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더없이 기뻤지만 훈련 기간동안은 힘들었다"고 말한 박태환은 2월 초에 호주로 전지훈련을 가겠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박태환은 "2월 초에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날 것 같다. 호주에 가면 그곳에서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본격적으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이다. 세밀한 데이터를 모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m와 400m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박태환은 "개인적으로 1500m 훈련이 힘들지는 않지만 200m와 400m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었다.

[사진 = 박태환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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