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1년 반만에 신곡 ‘출발 오분전’을 발표했다.
하동근은 3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정통 트로트 곡 ‘출발 오분전’을 전격 공개한다.
지난해 2월,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한 하동근은 이번엔 가을에 어울리는 진한 감수성의 이별 노래를 들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신곡 ‘출발 오분전’은 금잔디 ‘엄마의 노래’ 원곡자인 신강우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한 남자가 ‘출발 오분전’에 홀로 남겨진 여인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는 애절한 가사가 특징이다.
하동근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올해 3월 하동근이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출연 때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효심을 전하면서 ‘엄마의 노래’를 불렀는데 이 모습을 우연히 본 신강우 작곡가에게 연락이 왔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신강우 작곡가가 하동근의 감성과 보이스에 어울리는 ‘출발 오분전’을 들려줬다. 운명처럼 만난 ‘출발 오분전’을 하동근만의 감성으로 소화하기 위해 지난 여름 구슬땀을 흘렸다. 한층 성숙해진 하동근의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신강우 작곡가는 “슬프면서도 신명나는 곡 분위기를 하동근이 잘 소화해줬다. 꽃미남 같은 외모에 가려져 있었던, 하동근의 진한 사나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출발 오분전’ 외에도 독도 사랑을 담은 곡 ‘디기독도’, 진시몬이 작곡한 김포FC 공식 응원송을 최근 발표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사랑받고 있다.
사진=유니콘비세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