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최명길 정계 진출 무너뜨릴 증거 내민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31회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집으로 찾아간 김젬마(소이현)이 예상 밖의 증거물로 팽팽한 대립 구도를 만든다.
지난 방송에는 민희경은 김젬마가 권혁상(선우재덕)에게 계속 추근대자, 그녀를 회사에서 내쫓을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이에 윤기석(박윤재)과 소옥경(경인선)을 찾아가 스스로 그만둘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며 애원했다. 그때, 김젬마는 20여 년 전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가 소옥경과 소태길(김광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빨강 구두' 측은 서로를 향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맞서는 민희경과 김젬마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 김젬마는 권해빈(정유민)과의 친분을 이용해 민희경의 집을 찾아가는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어린 시절 동생이 좋아했던 케이크를 선물하며 다시 한번 그녀를 도발한다. 그런가 하면, 민희경은 불쑥 찾아온 김젬마의 수상한 낌새를 감지한다.
김젬마는 민희경의 정계 진출과 권혁상과의 관계도 한 번에 무너뜨릴 증거를 내밀며 더욱 거센 신경전을 벌인다. 이에 민희경은 흔들림 없이 그녀의 기세에 맞선다고 해 끝을 알 수 없는 이들의 팽팽한 대립이 더욱 고조된다. 과연, 김젬마가 가져온 증거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김젬마가 그동안 모아온 증거물이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며 "민희경은 그녀가 쌓아올린 모든 것을 앗아갈 증거를 마주하고 어떤 방법으로 김젬마에게 맞설지, 첨예하게 맞붙을 이들의 대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빨강 구두'는 3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빨강 구두'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