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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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카이, 깜짝 웨딩 이벤트 기획…정용화 합류 (우도주막) [종합]

기사입력 2021.08.30 2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과 엑소 카이가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다.

30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과 카이가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이벤트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은 삶은 소면을 머핀 틀에 넣고 구운 후 육회를 올린 안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희선은 카이와 함께 장을 보러 갔고,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선은 한 달 전 안재현 셰프를 만났고, 수박을 활용한 샐러드, 크리스피 알감자, 완두콩 수프 등 다양한 안주 레시피를 배웠다. 이때 김희선의 아이디어로 '소면 바구니 육회'가 탄생한 것. 김희선은 카이에게 육회 시식을 부탁했고, 카이는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또 김희선은 전화를 받았고, 정용화는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주막 남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선은 "주막 남편이면 제 남편이냐"라며 맞장구쳤고, 정용화는 "어떻게 가야 할지 몰라가지고. 올라가는 중인데 빨간 지붕이 보인다"라며 곤란해했고, 김희선은 "빨간 지붕 맞다"라며 친절하게 안내했다.

이후 김희선, 카이, 탁재훈은 정용화가 도착하자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과거 정용화와 '섬총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우리는 섬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신혼부부 세 팀이 무사히 입실했다. 멤버들은 신혼부부들과 대화를 나눴고, 김희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의 사연을 듣고 이벤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김희선은 카이에게 웨딩 이벤트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김희선과 카이는 각자 신혼부부에게 의상을 빌려주기로 했고, 주막 앞에 심어진 꽃을 이용해 부케를 만들기로 했다.



김희선은 탁재훈이 신혼부부와 사진 촬영을 하러 간 사이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의 방에 의상과 편지를 준비해두기로 했다. 앞서 탁재훈은 "여섯시 정도에 저녁을 올리고 신혼부부 데리고 사진 찍는 투어를 해보고 싶다"라며 밝힌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태오는 저녁 식사 메뉴로 흑돼지 수육을 선택했다. 그러나 유태오는 요리 도중 가스가 모자란 탓에 버너를 사용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유태오는 끝내 흑돼지 수육을 완성했고, 김희선은 포도 와인을 페어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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