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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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밝힌 #학창 시절 #소녀시대 숙소 #SM 오디션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30 07:20 / 기사수정 2021.08.30 0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과거 일화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리의 중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서장훈은 "지금이랑 별 차이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신동엽은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았다더라"라며 귀띔했다.

유리는 "이사 가느라고 집 정리를 하다가 편지함을 봤다. 보니까 되게 오래된 러브레터 같은 것들이 있었다. 열어보니까 '장모님께'였다. '제가 미래 사위가 될 사람이다' 이런 러브레터가 줄곧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집으로 따라오고 이런 친구들도 있었냐"라며 물었고, 유리는 "엄마가 즐기신 모양인지 요리도 해주셨다. 햄버거도 만들어주시고 밥도 해주시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서장훈은 "유리 씨가 지금 두 집 살림을 한다는 게 무슨 이야기냐"라며 궁금해했고, 유리는 "본의 아니게 본가가 있고 본가 근처에 숙소가 있다. 멤버하고 숙소 생활을 아직 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유리는 "다 독립도 하고 효연이랑 저랑 둘만 한다. 효연이는 (집이) 인천에 있다. 저도 숙소 생활 안 하고 다 뿔뿔이 흩어진 타이밍에 본가로 들어갔다"라며 덧붙였다.

유리는 숙소 생활을 유지 중인 이유에 대해 "활동하고 새벽에 들어오고 그러면 생활 패턴이 가족하고 안 맞는 거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새벽에 들어오면 강아지들이 반갑다고 짖으니까 엄마, 아빠가 다 깨는 거다. 과일이라도 챙겨주려고 하면 죄송하기도 하고"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서장훈은 "친구가 오디션에 같이 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이 갔다가 유리 씨가 합격이 됐다더라"라며 질문했다.

유리는 "친구가 응모를 해야겠다더라. 백업 댄서로 서줄 수 있겠냐고 했다. (관계자가) 노래 틀어줄 테니까 아무거나 춰보라고 하더라. 아무 거나 췄다. 아무 노래나 불러보라고 했다. 아무 거나 불렀다. 엄마, 아빠 연락처를 여쭤보시더니 같이 올 수 있겠냐더라. 갔더니 사장님 나와계시고 계약을 하자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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