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 시즌을 휩쓴 손흥민-케인 조합이 왓포드전에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왓포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승격팀 왓포드는 아스톤빌라와 개막전을 이겼지만 브라이튼과 2라운드에선 패했다.
토트넘은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선 손흥민의 환상적인 득점이 터졌고 2라운드에선 이른 시간 델레 알리의 PK 득점이 나온 뒤 수비에 성공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제 토트넘은 그간 강한 모습을 보여온 왓포드를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왓포드전에 나설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2020/21시즌 최고의 듀오였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새로운 시즌 첫 동시 선발을 준비한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웠다. 케인과 손흥민의 환상 호흡이 이번 시즌 처음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시즌 신입생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여전히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지난 7월 코파 아메리카에서 당한 무릎 부상의 여파가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그는 잘하고 있고 두 경기를 치렀고 상황이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도 문제를 안고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그는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또 조 로든과 탕귀 은돔벨레도 여전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무사 시소코는 왓포드로 이적해 토트넘을 바로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vs왓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
GK 위고 요리스
DF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히오 레길론
MF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델레 알리
FW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흐바인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