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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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외모 안 보고 결혼했단 말에 악플 세례, 초토화 됐다"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8.27 22:42 / 기사수정 2021.08.27 22: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편스토랑'에서 기태영이 바다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며 아내 유진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출연진들이 31번째 대결 주제인 'K-푸드'로 메뉴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영은 "귀종한 손님이 온다"며 정성스럽게 요리를 준비했다. 기태영이 말한 손님은 아내 유진과 S.E.S.로 함께 활동한 바다였다. 

이후 기태영과 유진의 집에 바다가 도착했고, 바다는 파티셰인 남편이 직접 만든 빵을 정성스레 포장해 선물했다.

바다는 테이블에 놓인 음식을 보고 감탄했고, "한국식으로 파히타를 바꿔 본 것이다"라는 기태영의 말에 "멕시코 파히타 정말 좋아한다"라며 음식을 맛본 후 "호텔 음식 같다. 고퀄리티다"라고 칭찬했다.


바다는 2017년 열 살 연하 신랑과 결혼해 현재 10개월 된 딸 루아 양을 키우고 있다. 바다는 "루아가 잘 크고 있다"고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또 "우리가 4년 넘게 추억을 공유한 게 많다. 오빠와는 유진이와 결혼을 한 후에 더 친해진 것 같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기태영은 과거 뉴스에 출연해 유진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얘기하던 중 "외모를 보고 만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가 누리꾼에게 악플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정말 난리가 났었다. 초토화가 됐었다.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뒤늦은 변명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기태영은 유진에게 반하게 된 이유로 "우리가 같은 작품을 하다 만난 것 아닌가. 일을 하다 보면 여러 상황 속에서 같이 험담을 하고 그럴 수 있는데, 유진이는 남 얘기를 안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맞다. 유진이는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보지 않는다. 남 얘기를 안한다"며 "그런데 유진이는 진짜 외모가 정말 예뻐서 질리는 얼굴일 수도 있다"고 말한 뒤 당황하며 "정말 예쁘다는 말이다. 화면도 그렇지만 실물을 보면 비현실적인 외모지 않나. 유진이에게 이 말 했다고 혼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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