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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카마빙가 만난다...UECL 초대 대회 조추첨 완료

기사입력 2021.08.27 21:09 / 기사수정 2021.08.27 21: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새롭게 만들어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만날 팀들이 결정됐다. 유망주 홍현석(LASK 린츠)도 생애 첫 유럽대항전 무대에 돌입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추첨식을 진행했다.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이번 시즌에 신설된 대회로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의 하위 대회로 역사적인 첫 시즌을 진행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AS로마(이탈리아), 바젤(스위스),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코펜하겐(덴마크), 헨트(벨기에), AZ알크마르(네덜란드), :LASK(오스트리아)와 함께 1포트에 편성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G조에 속했다. G조는 스타드 렌(프랑스), 비테세(네덜란드), NS무라(슬로베니아)와 만난다. 프랑스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갑부 팀 스타드 렌을 상대한다. 특히 유망한 프랑스 미드필더 에두아르 카마빙가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대한민국의 유망주 홍현석이 속한 LASK는 A조에 속했다. A조에는 마카비아 텔 아비브(이스라엘), 알라슈케르트(아르메니아), HJK헬싱키(핀란드)와 만난다. 홍현석은 첫 유럽 대항전에서 상당히 먼 이동거리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아르메니아는 오스트리아에서 흑해를 건너가야 하고 핀란드 헬싱키 원정도 꽤 거리가 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C조에서 조리아 루한스크(우크라이나), CSKA-소피아(불가리아), 보데/글림트(노르웨이)와 만난다. 로마 역시 우크라이나와 노르웨이 장거리 원정이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시즌을 시작하는 손흥민과 홍현석은 9월 A매치 기간 이후 9월 17일부터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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