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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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집 사장' 김병현 "친구 같은 보스다" (당나귀 귀)

기사입력 2021.08.27 17:14 / 기사수정 2021.08.27 17:14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당나귀 귀'에 출연한 햄버거집 사장 김병현이 스스로를 친구 같은 보스라고 칭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햄버거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김병현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허재의 서브 MC 오디션에 깜짝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2번이나 경험한 살아있는 야구 레전드.

현재 고향 팀인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햄버거 가게를 열고 요식업 사장님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김병현은 스스로를 "미국식 마인드를 지닌 친구 같은 보스"라고 소개했다는데. 직원들과 친근하게 호형호제하고 지낸다는 김병현이 과연 실제로 어떤 보스일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속 150km가 넘는 위력적인 사이드암 투구로 '핵잠수함'이란 별명으로 불린 김병현의 현역시절 멋진 활약상은 물론 본인마저 빵 터지게 만든 '이불킥' 자료 화면까지 대방출될 예정.

이런 가운데 야구 찐팬이라는 정호영 셰프가 김병현이 기아 타이거즈에 복귀했을 당시 "영웅이 돌아왔다"며 환호했다고 하자, 김병현은 "씁쓸하네요"라면서 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당나귀 귀'는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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