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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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감독' 투헬 "이렇게 높이 오를거라 생각 못했다"

기사입력 2021.08.27 09:29 / 기사수정 2021.08.27 09:29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 토마스 투헬 감독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과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은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올해 1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부임한 뒤 첼시는 수비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쳐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에 부임한 뒤 현재까지 투헬 감독은 30경기에서 19승 6무 5패를 기록하며 63%의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투헬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꿈만 같다. 감독 커리어를 시작할 때 이만큼 높은 자리에 올라오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놀랍다.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그렇듯이 축구는 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내 모든 코치들, 스태프들과 한계에 이르는 순간까지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된 투헬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투헬은 훌륭한 팀을 꾸렸을 뿐 아니라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조르지뉴와 올해의 미드필더로 뽑힌 은골로 캉테를 포함해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이끌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진=UEFA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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