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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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고독한 싸움 끝 11시간 만에 돌돔 낚시 "짜증 날 뻔"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08.27 00:50 / 기사수정 2021.08.27 00:3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이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왕등도 돌돔전쟁 2일차가 그려졌다.

이덕화를 제외하고 모두가 돌돔 낚시에 성공한 상황. 박 프로는 "모두가 골고루 나오니까 좋다"라며 기뻐했고 이덕화는 "골고루 안 나왔다"라며 발끈했다. 이날 중간 점검 1등으로는 40cm 돌돔을 잡은 KCM이 등극했다.

오후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이경규는 곧바로 달라진 텐션을 보이며 돌돔을 낚았고 "내가 이돌돌이다"라며 흡족해했다. 이경규의 돌돔은 37cm였고 KCM의 뒤를 바짝 좇았다. 이태곤 또한 돌돔 나시에 성공했으나 이때 이를 건네받던 한 스태프는 돌돔을 놓쳤다. 돌돔이 벼랑 끝에 떨어진 상황. 이태곤은 곧바로 뛰어가 돌돔을 구해냈고 "큰일 날 사람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그토록 기다리던 이덕화에게도 드디어 입질이 찾아왔다. 이덕화는 엄청난 파워에 돌돔을 예상했으나 실제로 올라온 것은 두 마리의 노래미. 반전 결과에 이경규는 크게 폭소했다.

이후 분위기를 바꿔줄 너울이 찾아왔다. 너울이 클수록 대물을 잡기 좋은 상황. 이태곤은 역대급 히트를 기록했고 엄청난 휨새에 그는 뜰채를 찾았다. 그는 낚싯대가 부러질까 걱정하기도. 박 프로의 도움으로 돌돔을 건져올린 돌돔은 한눈에 봐도 큰 크기였다. 모두가 KCM의 기록이 깨질 것이라 예상했던 가운데 이태곤은 36cm를 기록하며 KCM이 선두를 유지했다.

이태곤의 시작으로 돌돔 파티가 그려졌다. 이태곤과 이수근에 이어서 황충원 또한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황충원은 자신의 아내에게 사랑고백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박 프로 쪽 좌석에도 돌돔이 찾아왔다. 박 프로는 두 마리 연속으로 큰 돌돔을 낚았고 옆자리 박 프로의 성공에 이덕화는 희망을 가졌다. 이후 이덕화의 낚싯대에는 드디어 입질이 찾아왔으나 올린 낚싯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에 이경규는 "'도시어부' 4년째 최악의 팔로우미를 박 프로가 만들고 있다. 황 장군도 2마린데"라고 설명했다.

박 프로는 이덕화를 도와주고자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박진철의 낚싯대만 엄청난 휨새를 보였다. 지켜보던 이들 모두 보자마자 1등을 예견했고 실제로 올라온 돌돔 또한 엄청난 크기를 보였다. 하지만 박 프로의 돌돔은 아쉽게도 38cm였고 KCM을 넘지 못했다.

또한 이덕화 역시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이덕화의 성공을 바라던 상황. 그의 성공에 모두 박수를 쳤고 이덕화는 "나 정말 짜증 날 뻔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덕화는 한 번 더 낚시에 성공하며 2마리를 기록했다.

이날 모든 도시 어부는 전원 최소 1마리씩 돌돔을 낚시했고 특히 박 프로는 총 5마리 낚시에 성공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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