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한보배, 아키짱으로 극에 미친 존재감 발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한보배가 <싸인>에 깜짝 출연해 박신양, 김아중과 호흡을 맞춘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오는 27일 방송부터 일본 로케이션 촬영분이 펼쳐지는 가운데 연기파 아역 배우 출신 한보배가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된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일제 강점기인 67년 전 일본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아키짱이란 소녀 역할을 맡았다. 현재 백골이 된 사체로써 윤지훈(박신양 분)과 고다경(김아중 분)이 이 백골사체의 사인을 추적하게 되면서 과거 회상씬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촬영을 마친 한보배는 "관심 있던 작품에 출연해 박신양, 김아중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드라마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 연기자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올 수 있었다"고 출연의 기쁨과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이번 촬영이 진행된 일본의 히로시마 현에서 한 스태프와 현지인들과의 의사소통이 잘못 되어져 난감해진 상황에서 이를 수습할 정도의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촬영진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큰 감탄사를 받았다.

한보배는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물 <매직키드마수리>로 데뷔해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태희혜교지현이>, 영화 <조용한 세상>, <예의 없는 것들> 등을 통해 훌륭한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많은 것을 배워 연기파 아역배우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녀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챔프>와 <즐거운 나의 집> 등에도 특별 출연하며 깜짝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싸인>의 상승세를 더욱 빛내줄 한보배의 출연 분은 오는 27일 8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보배 ⓒ N.O.A엔터테인먼트]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