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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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출발 아르테타 "고참 선수들 분발해야"

기사입력 2021.08.25 17:24 / 기사수정 2021.08.25 17:2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스널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 출발을 맞이하고 있는 아르테타가 고참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18년의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했다. 아스널은 연속 패배로 시즌을 시작했고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개막전 승격팀 브랜트포드에게 0-2로 패하더니, 홈에서 첼시에게도 0-2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팬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아스널은 26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르테타 감독은 고참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아르테타는 "고참 선수들이야말로 우리의 성공을 좌우할, 팀을 이끌어야 하는 존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고참들을 따라 어린 선수들이 힘을 보탤 수 있고, 그것이 그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성숙해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휘청이는 이유 중 하나는 선수들의 부재다. 아스널은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과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 등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훈련에 복귀했고, 외데고르와 램스데일 영입이 마무리되면서 팀에 합류했다. 

아르테타는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는 모두 필요한 선수들이다. 팀 내에서 가장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라며 "외데고르와 램스데일은 팀 훈련을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웨스트브롬위치 전에 뛰고 싶어 한다. 그들이 뛸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를 치른 뒤, 오는 28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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