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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제작진 "문세윤→강재준 도전에 박수…본방사수 부탁"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08.24 17: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제작진이 ‘고끝밥’의 차별점으로 ‘독특한 조합의 출연자들’, ‘경험+음식’의 새로움을 꼽았다.

흔해져 버린 힐링이 아닌 ‘생고생’을 키워드로 잡은 신규 예능프로그램 ‘고끝밥’에 대해 제작진은 “우리나라에는 먹는 것에 대한 거의 무한대의 조합이 있다. ‘삼합’ 같은 음식의 조합도 있지만 고생과 음식의 조합이 있는 특이한 민족이다. 이사하고 먹는 짜장면, 먼지 먹은 날 먹는 삼겹살처럼 그런 고생과 음식의 조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사서 고생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대세 개그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함께 고생할 ‘프로 고생러’로 뭉쳐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작진 전원은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1박 2일’의 문세윤, ‘유퀴즈’의 조세호, ‘코미디 빅리그(코빅)’의 황제성, ‘1호가 될 순 없어’의 강재준까지 지금 각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세 예능인들이 뭉쳤다는 점”이라며 색다른 조합의 출연진을 자랑했다. 또 “무조건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고 싶었다. 먼저 이 프로그램이 음식에 대한 열정과 갈망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음식에 정말 진심인 사람이 필요했다. 그 전제라면 문세윤은 대체 불가였다”며 섭외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아무거나 먹지 않고 깐깐할 것 같은 조세호, 우리 프로그램 중 커다란 맥락 중 하나인 고생을 탁월한 예능적 타격감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황제성, 그리고 도전 과제를 던져주면 던져주는 데로 돌격하고 들이받는 ‘예능생짜’ 강재준까지 우리 프로그램에 딱 필요했다”라며 독특한 조합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 이유를 공개했다.

처음 보는 82년생 개그맨 조합인 ‘프로 고생러’들에 대해서는 “모두 친구들이다 보니 서로 친분을 쌓는 어색한 과정이 필요없어서 처음부터 텐션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겹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어서 항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현장이 된다”며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이어 “이들을 통제하는 것부터가 제작진의 고생 시작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다른 먹방 예능과 달리 ‘이런 걸 하고 나서 이런 걸 먹으면 진짜 맛있다’라는 새로운 맛의 조합 ‘경험+음식’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드릴 것”이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임을 강조했다.

어떤 고생을 할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었다. 제작진은 “첫 에피소드를 고생 난이도가 엄청 높은 '한라산 등반'으로 준비하고, 어디서 무슨 고생을 할지 전혀 안 알려줬다. 근데 불안감 속에 제작진에 끌려온 ‘프로 고생러’들에게 거대한 장맛비까지 쏟아져 그들의 시련이 두 배가 됐다”며 ‘역대급’ 고생길이 역사적으로 열렸던 첫 녹화 현장을 회상했다. 또 “하지만 출연자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고생에 뛰어들었다. 특유의 유쾌함과 친구들의 우정 어린 단결력으로 고생길을 걸었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져도 개그맨 특유의 순발력으로 빅웃음을 만들어냈다”며 감탄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싶어 제작진&출연진 모두 원치 않는(?) 고생에 매주 도전하고 있다. 시청자들마저 ‘원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 있으니, 꼭 본방사수 하시고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이어 “딱 한 끼를 맛있게 먹기 위한 집요한 고생에 도전함으로써 이 시대에 함께 고생하는 시청자들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시청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예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31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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