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허재가 경주로 인생 첫 수학여행을 떠난다.
2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생애 첫 수학여행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재의 둘째 아들 허훈이 '해방타운' 입주자 회의 스튜디오를 찾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허훈은 등장과 동시에 "아버지가 '해방타운' 덕분에 미완성에서 완성형 인간이 됐다", "어머니가 '해방타운'에 고마워하신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허재를 당황하게 한다.
이어 공개된 VCR 영상에서 허재는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떠날 준비를 한다. 특히 "어린 시절 운동하느라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라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생애 첫 수학여행에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허재는 후배들이 보내준 여행 필수템 언박싱을 시작한다. 셀카봉으로 장윤정이 알려준 '모션 셀카'에 도전해 무한 잼잼을 반복하며 뜻밖의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기기도.
허재는 기차표 예매를 위해 추억의 114에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114의 도움에도 기차표 예매에 실패하고 결국 현장 예매로 마음을 돌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허훈은 "원래 아버지 성격이면 택시 타고 경주까지 갔다"라며 뜻밖의 팩트 폭행으로 허재를 진땀 나게 한다.
우여곡절 끝에 경주에 도착한 허재는 "평소 걷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다르다"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첨성대로 향한다. 허재는 집에서 연습한 첫 셀카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허훈의 팬이라는 학생에게 아들을 대신해 대리 셀카를 찍어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허재는 대릉원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유적지 도장 깨기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우리도 같이 구경하는 기분이다"라며 몰입한다.
허재는 경주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추억의 옛날 교련복을 입고 흑백 사진 촬영에 나서는데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뜻밖의 모델 포스를 풍긴다. 이어 허재는 야경 명소인 동굴과 월지로 이동한다. 이때 대릉원에서 만났던 학생들과 재회하며 수학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학생들과 함께 야경을 구경하던 중 학생들이 "앞으로의 꿈이 뭐예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허재는 뜻밖의 대답을 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훈은 깜짝 놀란다. 허훈은 "아버지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라며 숨겨둔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감동 바다로 만든다. 허훈을 놀라게 한 허재의 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방타운'은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