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카이 첫 단합대회…탁재훈, 가마솥밥 도전 '실패' (우도주막)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탁재훈이 솥밥에 도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문세윤, 유태오, 카이가 휴식 시간을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처음으로 휴식 시간을 가졌고, 단합대회 장소는 검멜레 해변이었다. 멤버들은 검멜레 해변에서 출발하는 S자 보트에 탑승했고, 가이드는 우해석벽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관광을 즐겼고, 이때 김희선은 보트의 속도에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카이는 작은 바위가 보이자 김희선을 놀라게 만들기 위해 "박는다. 박는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희선은 카이의 예상대로 경악했고, 문세윤은 "누나 (팔에) 힘줄 나온 거 봐라. 어머니 왜 이러시냐"라며 거들었다. 이후 카이는 "희선 누나 때문에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털어놨다.



또 멤버들은 영업을 준비하며 메뉴에 대해 의논했고, 탁재훈은 그동안 연습해온 솥밥을 하기로 했다. 멤버들의 첫 만남 당시 유태오는 "저는 밥이 약하다. 밥을 맛있게 만드는 걸 담당했으면 좋겠다"라며 부탁했고, 탁재훈은 "솥밥하는 게 낫지 않냐"라며 제안했다.

유태오는 "할 수 있냐"라며 기대했고, 탁재훈은 "그게 제일 쉬운 거다. 큰 솥을 하나 해서 나중에 누룽지 하자"라며 밝혔다.

탁재훈은 가마솥으로 지은 솥밥에 도전했다. 김희선은 긴장한 탁재훈을 바라봤고, "가마솥 밥만 60년. 솥밥 탁 선생"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탁재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가마솥에 다리를 헛디뎌 빠진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가마솥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과연 이 솥은 뭔가. 솥 하면 생각나는 게 많지 않냐"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카이는 "뭐 있냐"라며 물었고, 탁재훈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라며 당황했다. 카이는 "멘트를 왜 하신 거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카이는 "궁금한 게 있는데 재료들이 많이 준비가 돼 있는데 왜 처음부터 같이 넣지 않았냐"라며 질문했고, 탁재훈은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으깨진다. 너무 푹 익어서"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가마솥으로 밥 짓기에 실패했다. 탁재훈은 서둘러 미니 솥밥을 지어 상황을 무마시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