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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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정해인 "소름돋게 리얼한 'D.P' 촬영장, 재입대 꿈꾸는 듯해"

기사입력 2021.08.23 11: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하선의 씨네타운' 정해인이 촬영 중 PTSD를 경험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배우 정해인,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날 정해인은 "D.P가 탈영병을 잡는 보직이다보니 아무래도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았다"며 "많은 액션과 뜀박질이 있었는데, (구)교환이 형이 정말 잘 뛰더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구교환은 "제작진들이 체력 안배 문제도 있고, 안전 문제 때문에 제가 뛸 땐 정해인 배우가 쉬고 정해인 배우가 뛰면 제가 쉬곤 했다"며 "이어달리기를 하는 느낌이었는데, 작품 자체가 이어달리기 느낌이 있다. 예고편 보니까 그 때 생각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작품을 위해 머리를 자르고 군복 입었을 때 군 입대할 때 느낌이 다시 떠오르면서 작품에 녹아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촬영 나갔을 때 모니터링하면서 보니 우리 작품이 정말 극사실주의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은 세트장이었는데, 관물대라던지 내무반이 너무 리얼했다. 소름돋을 정도로 끔찍하게 사실적이었다"며 "군필자분들은 꼭 재입대 꿈 꾸지 않나. 그래서 저도 그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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