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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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여"...라비, 이황선 CP와 둘만의 '라면 먹방'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8.22 20:20 / 기사수정 2021.08.22 19: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비가 이황선 CP와 라면을 먹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파인 다이닝 라면을 걸고 컵라면 물 맞추기 게임에 나섰다. 멤버들은 컵라면 역할인 고무대야 안에 들어가 자신의 물을 퍼서 상대방의 컵라면에 옮겨야 했다. 물이 고무대야 안의 기준선에 더 가까운 멤버가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김선호와 딘딘이 첫 대결 주자로 나서게 됐다. 김선호는 머리를 숙이고 바가지로 물을 퍼내는 것에 집중했다. 딘딘은 김선호의 물 폭격에 정신을 못 차렸지만 오히려 승리를 했다. 김선호가 물을 퍼내기만 하다가 물이 기준선보다 낮아졌던 것. 딘딘은 자신이 이긴 상황에 김선호를 약 올렸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문세윤과 라비가 맞붙었다. 문세윤은 승패는 상관없다고 하더니 라비를 향해 내려꽂기 기술을 선보이며 폭주했다. 라비는 문세윤표 물세례에 넋이 나간 상태로 경기를 끝냈다. 라비는 고무대야에 앉은 채 "어딘가 부러진 것 같아"라고 말했다. 경기는 라비의 승리였지만 라비는 이기고도 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문세윤은 스트레스가 풀렸다면서 자신이 게임에서 졌어도 이긴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형님라인' 연정훈과 김종민이 마지막 대결 주자로 나섰다. 김종민은 경기를 앞두고 상의탈의를 했다. 그때 문세윤이 김종민이 벗어놓은 티셔츠를 빨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어이없어 하며 "뭐하냐. 안 젖으려고 벗은 건데"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급하게 티셔츠를 꺼냈다. 연정훈은 김종민의 물세례에 열정훈 모드로 돌입, 게임에서 승리했다.

컵라면 물 맞추기에서 이긴 딘딘, 라비, 연정훈이 저녁식사를 획득한 가운데 파인 다이닝 라면을 위한 이산호 셰프가 등장했다. 이산호 셰프는 "일주일 간 이 연구만 한 것 같다. '1박 2일'을 위해 정말 스페셜하게 순수 예술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준비해온 요리 붉은 자장라면에 대해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산호 셰프는 재료 손질을 한 뒤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중식의 꽃인 웍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신의 경지 같다. 멋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산호 셰프는 면에 투명 오믈렛을 입힌 뒤 마지막에 제비집까지 얹어 붉은 자장라면을 완성시켰다. 딘딘은 "나의 어쭙잖은 단어로는 이 음식을 설명할 수 없다"며 감탄을 했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없이 다 함께 텐트에서 취침하고 다음 날 아침 기상미션으로 면발 복불복에 돌입했다. 가장 짧은 면발을 뽑은 멤버가 바로 스페셜 게스트가 있는 서울로 향하게 된다고. 멤버들은 게스트가 누구일지 궁금해 하면서 게임을 진행, 막내 라비가 가장 짧은 면발을 뽑았다. 라비가 KBS 신관 옥상에서 만나게 된 게스트의 정체는 '1박 2일'의 책임 프로듀서 이황선이었다. 라비는 이황선 CP와의 라면 먹방에 "눈치 보인다"고 난감해 하면서 라면을 먹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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