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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김동하 "응원하는 친구들 많은 젠지가 결승 왔으면…젠지 화이팅"

기사입력 2021.08.21 21: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칸' 김동하가 결승 진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농심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담원 기아는 농심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 한 자리를 차지했다. 1, 2, 3세트 내내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뿜어냈다. 

특히 제이스로 포킹의 힘을 보여준 김동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저는 아무 팀이나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영역에 발을 걸친 것 같아서 좋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이스 픽에 대해 "제가 제이스를 뽑아서 집도하기보다는 집도하는 상황이 나오게끔 팀원들이 도와준다. 그래서 제이스를 먹으면 유리하게 흘러가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김동하는 현재 자주 나오는 포킹 조합에 "포킹 조합이 벨류가 높기보다는 우리가 소화를 잘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동하는 2세트 탑-정글 캐리에 대해 "저는 정글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정글이 캐니언이라서 갱 당하더라도 다른 이득을 볼 수 있다. 갱 당하는 것에 압박감이 덜 한다. 그래서 팀원들과 믿음과 신뢰가 있다면 충분히 2대 1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결승 상대로 젠지를 원했다. "저는 T1에도 응원하는 친구들이 있고 젠지도 응원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숫자가 젠지에 많아서 젠지 화이팅 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동하는 결승을 향한 각오로 "화이팅!"을 크게 외쳤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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