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보도국서 쓰러졌다…진범 타깃 될까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지진희가 쓰러진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돌연 쓰러져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거대한 정경유착 비리 보도를 앞둔 백수현의 아들 백연우(김민준)가 유괴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실제로 유괴된 아이는 동료 차서영(김혜은)의 아들 최준영(남기원)이었다.

그러나 그가 백수현과 차서영의 하룻밤 실수에서 비롯된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어 충격을 낳았다. 더불어 비리 원본을 가진 내부고발자 윤동필(이종혁)과 진범을 봤다는 박성환(조달환)이 죽은 채로 발견돼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그 속에서 백수현은 사건 당일 같은 곳에 있었던 ‘로얄 더 힐’ 사람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단서를 쫓는 등 진범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

이에 그가 돌연 정신을 잃은 모습은 심상치 않은 위기 상황을 짐작케 한다. 이미 진범에게 세 사람이 목숨을 잃은 지금, 계속해서 파고드는 백수현 역시 타깃이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터.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쓰러지기 직전 그가 무언가 메시지를 받은 듯 핸드폰을 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를 보고 순식간에 낯빛이 어두워진 백수현의 표정에 허망함, 참담함과 같은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읽히고 있는 것.

냉혈한 같은 백수현을 동요하게 만든 메시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과연 진범이 다시 그에게 연락을 해 온 것일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다려지고 있다.

‘더 로드 : 1의 비극’ 5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